[맛집] 부천 구가다리양꼬치
엄마 생일맞이로, 양꼬치집에 갔다. 중동 현대백화점 바로 뒤에 있는 양꼬치집으로, 내가 부천에서 제일 자주 가는 양꼬치 집이다. 메뉴도 다양하고, 요리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우리는 양꼬치와 양갈비살꼬치 2인분씩, 경장육슬, 칭따오 병맥주를 시켰다. 칭따오 생맥주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생맥주는 테라뿐! 기본 양꼬치가 깍둑썰기한 모양이다. 맛은 양꼬치가 담백하다면, 양갈비는 좀 더 기름지고 풍부하다. 고소하고 진한 거 드시고 싶은 분들은 양갈비 추천한다. 서비스로 똥집 꼬치 두 개도 주셨다. 똥집이 이렇게 부드러운 건 또 처음 먹어봤다 ㅋㅋㅋ 밑반찬은 땅콩이랑 깐두부 무침, 짜사이, 생오이와 생양파가 있고, 셀프바에서 직접 퍼오면 된다. 아 그리고 나만의 양꼬치집에서의 꿀팁은, 마늘을 꼭 달라..
[맛집] 하남 미사 맛집 화덕피자 리꼬, 카페 미사장
하남은 나에게는 거의 갈 일이 없는 동네다. 서쪽 끝자락에 살고 있어서, 남양주, 하남, 판교 이쪽은 나에게는 개척이 안된 불모지다. ㅋㅋㅋ 맛집이나 카페가 많기는 하지만, 그 외에는 날을 잡고 놀러 가기엔 애매한 위치들이랄까.. (그래서 그나마 가까운 김포, 파주 쪽을 많이 간다.) 장기연애의 데이트 루틴은 '밥 먹고 카페 가고'의 반복, 심지어 데이트의 정석이라는 밥먹고 카페 가고 영화 가기 중에 영화가 기는 요새 잘 안 한다. 코시국도 한몫했지만, 남자친구는 영화를 엄청 좋아하지만, 내가 영화 보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오빠 미안..) 그렇다고 둘 다 활동적인 액티비티를 찾아서 하는 성향도 아니다. (예를 들면 빠지, 래프팅 등) 그래서 가끔 이렇게 새로운 동네 탐방하면 분위기도 리프레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