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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발레투어] 발레플랜비 토슈즈 초급반 클래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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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미리 선 결제한 5회권 수업 스타트하러 또 방문했다. 

오늘은 테스가 있었다. 너무 귀여워 진짜.. 사람한테 관심은 딱히 없지만 손인사하고 쓰다듬으니 가만히 있는다. 더워서 시원한 바닥에 엎드려 있는 테스. 다른 회원분이 초코바를 뜯었는데, 비닐 부스럭 소리 듣더니, 자기도 달라고 앞에 턱 하니 앉더라 ㅋㅋㅋ 정말 강아지들 소리 하나는 기가 막히게 듣는다.


우선 토슈즈 수업은 다른 일반 수업(90분)과 다르게 80분으로 진행된다. (토요일 13:30 진행)

-토슈즈 초급반 80분 매트 20분->양손바 40~50분->센터 10~20분->개인 연습 10분

나는 정기적으로 다니는 동네학원에서 주 1회 토슈즈 클래스를 1년 정도 수강했다. 내 실력은 늘지 않았지만, 클래스 난이도는 초급에서 초중급까지 올라갔다 ㅋㅋㅋ 동네 학원의 토슈즈 클래스는 초중급정도 레벨이다. 매트 10분 - 바워크(천 슈즈) 40분 - 바워크(토슈즈) 20분 - 센터 20분


- 스트레칭&맨발 바 (매트 X, 천 슈즈 X)

매트에서 충분히 발을 풀어 부드럽게 만들어준 후 맨발로 바를 짧게 진행한다. 나는 당연히 천 슈즈를 챙겨갔는데, 없어도 된다.

일반적인 매트 스트레칭이 아니라, 얇은 스트레칭 밴드로 발목 강화 운동을 한다. 이전에 다른 학원에서 스트레칭 밴드 수업을 한번 해본 적이 있긴 한데, 역시 익숙지 않아서 헤맸다 ㅠㅠ 그리고 정말 맨발로 진행돼서 조금 당황했다. 스타킹도 오래돼서 보풀 가득에, 발 각질 케어도 안 했는데,... 그렇지만 아무도 나의 발에 관심은 없을 거라며 수업을 들었다.
살면서 발가락에 집중하면서 이렇세 섬세하게 움직여본 적은 처음이다.ㅋㅋㅋㅋ 엄지발가락만 움직여보기도 하고 온전히 발에만 집중하는 신기한 스트레칭이었다. 

바워크도 맨발 또는 천 슈즈 신고 진행한다. 가로바로, 간단하게 를르베 - 업으로 발목과 발등을 풀어준다.

토슈즈(가로바, 세로바, 센터)
처음은 가로바로, 맨발 스트레칭과 비슷하게 를르베-업으로 발목을 강화한다. 세로바로 바꿔서 한 손으로 바를 잡고 부레부레로 나가다, 손을 놓고 센터까지 이어진다. 부레부레-업, 부레부레-파세 풀업 동작을 익힌다.

센터 할 때즈음에는  멘털 나가있어서ㅋㅋㅋ 순서가 가물가물하다. 사선에서 파드브레 파세업 반복 동작을 했다.


저번 방문 때도 그렇고 홀에 에어컨을 강하게 안 틀어주셔서 좋다.. 땀 많이 안나는 나도, 여기 오면 땀 쫙 빼고 근육도 잘 늘어난다. 다음에는 또 다른 선생님 수업을 들어봐야겠다. ㅎㅎ

이 날은 새로 산 그리쉬코 토슈즈에 챠코트 토패드를 붙이고 갔는데, 대만족이다!!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고, 마찰력도 배가 돼서 다리에 힘이 더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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