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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발레달력/8월] 모바일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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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 장미넝쿨 속에 토슈즈


6월 / 하늘 속에서 그랑줴떼를
키트리 바리에이션을 배우고 있는데, 그랑줴떼를 좌우 연속으로 뛰는 안무가 나온다. 그랑줴떼를 시원하게, 하늘 높이 뛰고 싶은 마음을 담아, 그려보았다. 우리 학원에서는 정규 수업시간에 그랑 줴떼를 거의 배운적이 없었다. (혹시 모를 부상 때문에) 거의 처음 배운 동작이나 마찬가지였다. 나는 이런 시원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동작이 좋다. 아라베스크 만큼이나 발레의 꽃이 되는 동작이 아닐까 싶다.
 



7월
녹음 가득한 7월, 푸릇한 여름잎이 올라온다.
 



8월
Love ballet more
예쁜 폰트로 적어낸 레터링 사이에, 발레리나의 동작을 녹여냈다. 무더운 여름을 물리칠만한 쨍한 형광빛 분홍색과 색색의 파스텔톤들. 내가 좋아하는 조합의 컬러들이다.
잘 만들어진 폰트는 하나의 그림과도 같은데, 폰트를 잘 사용하는 것은 디자이너에게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센스가 돋보일 수 있다. 여성스러우면서도,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선이 발레동작의 유려한 느낌과 유사했다. Manuscribe 라는 폰트로
 무료로 개인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상업적 이용은 별도 라이센스 구매 필수) 이런 귀한 자료를 무료로 배포해주는 디자이너님께 감사한다.
 
단순히 글자위에 그림을 그리기에는 밋밋한 감이 있어, 글자 사이를 통과하며,  발레리나 특유의 유연한 모습을 표현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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