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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발레복] 발레 땀복 비교 그리쉬코 vs 슬로우노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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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땀복을 구매했다. 2년전에 슬로우 노브의 롱 기장의 땀복을 구매했었는데, 간절기에는 짧은 기장으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땀복도 필요하겠다 해서, 추가 구매했다 ㅎㅎ.. 발레복 그만 사야지 하면서도, 발레 아이템 욕심은 끝이 없다. 결론부터 말하면 컬러감은 슬로우노브, 땀복 기능은 그리쉬코가 압승이다.

 

그리쉬코 Bae 땀복 - 숏기장

컬러 : Ice blue

가격 : 43,000원

사이즈 :  XS (키 163, 48kg, 거스 147cm )

유어샵에서 구매했다. 처음에는 그레이 컬러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러시아의 물류 및 수급 문제로 재입고가 잘 안되는 상황이었다. 발레샵 온라인을 다 뒤져도 핑크, 오키드퍼플, 스카이블루만 사이즈만 남아있었는데, 유어샵에 XS 아이스 블루 한 사이즈 남아있어서, 바로 주문했다. 

 

Bae 아이스 블루, XS 사이즈
리뉴얼 후 버전으로, 좌측에 실버 로고가 작게 박혀있다.
요 안감이 핵심이다. 약간 은박지 같은 특수 원단인데, 땀 보온기능이 엄청나다. 클래스 끝나면 땀이 맺혀 있다.

두겹으로, 슬로우 노브보다 도톰하다. 겉은 부드럽고 안감은 은박비닐 질감이라, 입고 스트레칭만해도 땀 배출이 대박이다. 밖에는 부드러운 천 질감이라 동작을 할 때 특유의 바스락 소리가 나지 않는다. 원래 땀이 잘 안나는 체질인데, 발레를 하면서 땀이 난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리쉬코 땀복을 입어보니 효과가 엄청났다. 바워크 끝날 때까지 입고 벗으면 땀이 식으면서 추워서, 아예 클래스 끝날때까지 입던가, 초반에만 살짝 입고 바로 벗는다. 숏기장도 기능이 엄청난데, 전신 땀복은 어떻게 입는건가 싶다.

 

슬로우노브 땀복 - 숏기장

컬러 : 치즈

가격 : 50,000원

사이즈 :  S 

우선 가격과 색감이 너무 이쁘다. 주황색인데, 딱 치즈 컬러이다. 롱 기장으로 발레 갈때 추리닝 대신 입고 가도 되는 디자인이다. 그리쉬코와 비교했을때 기능은 조금 아쉽다. 얇은 바람막이 같은 천 한겹이라, 많이 바스락 거린다. 플리에를 하면 골반 부분에 바람이 차서 빵빵해진다. 그리쉬코와 비교했을 때 땀배출은 거의 안되는 편이다. 추리닝을 한겹 더 입은 느낌이다. 

그리쉬코 XS과 슬로우노브 S 사이즈의 허리 단면이 비슷하다. 허벅지 골반 단면은 슬로우 노브가 더 통이 크다.  그리쉬코가 크게 나오는 편이라고해서 평소보다 하나 더 작은 사이즈를 시켰더니, 딱 맞는다.

 

그리쉬코 Bae 핏

딱 맞아서 허리를 안접어 입는다. 조금 낙낙하게 입고 싶으신 분은 S를 구매하시기를!, XS에는 키즈 택이 붙어있긴 했다. ㅋㅋ

슬로우노브 핏

그냥 입엇을 때, 오른쪽은 허리를 한 단 접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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