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가오자 바람이 따뜻해지고, 발레 갈 때 옷차림도 하나씩 가벼워지고 있다. 추위를 많이 타 늘 챙겨 입던 각종 워머도 이제 정리해 넣어둘 때이다. 따스운 봄을 맞이해 4월의 발레 달력은 발레 룩북을 그려보았다.
그림 속 제품은 모두 미뇽발레 브랜드의 제품이다. 월간 발레 프로젝트 자체가 브랜드 마케팅을 위함이니, 매달 그림을 그릴 때마다 최대한 브랜드 홍보가 될만한 요소들을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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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미뇽발레 제품들>
셔링 크롭탑
스트랩 레오타드
메이 크림 스커트
자수 에코백
화려한 꽃 패턴의 스커트, 상큼한 분홍색의 워머와 화이트 레오타드, 봄에 어울리는 코디로 조합했다.
달력의 그림을 그리다 보니 어렸을 때 많이 했던 종이 인형 놀이나 쥬니어 네이버의 슈게임의 패션 게임이 생각났다. 그래서 만드는 김에 웹게임처럼 귀엽게 영상까지 제작해 보았다. 발레 소지품들이 하나씩 뿅뿅 나타난다. 핸드폰 영상 편집어플로 만들어, 동영상이 아니라 GIF 짤 수준이다. 요즘 영상에 흥미가 생긴다. 2D를 3D로 만드는 작품들도 많아지는 추세이고, SNS에서도 영상이 많이 소비되고 있으니, 계속 연습해 보고, 시도를 해봐야겠다. 나중엔 애플워치 페이스도 제작하고 싶다. 휴대폰 배경화면과 애플워치 페이스를 세트로 구성하는 곳도 있었다. (워치 페이스는 캐릭터나 시곗바늘이 움직이는 영상)
다들 발레 가방에 어떤 용품들을 담아서 다니시는지 궁금하다. 나같은 경우는 심플하고 짐이 적은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내 가방에는 슈즈, 레오타드, 스커트, 타이즈, 수건정도로 아주 간소하게 챙긴다. ( 이마저도,
스커트, 타이즈, 레오타드는 집에서 미리 입고 출발하는 경우가 많아서, 슈즈백 하나만 덜렁 들고 학원 가는 경우도 많다 ㅎㅎ 학원의 다른 수강생 분들이나 유튜브에 발레 브이로그를 하는 분들을 보면 큰 발레백을 들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다. 개인 스트레칭 밴드나 볼, 수건, 텀블러, 토슈즈, 바느질 관련 용품들 등 이것저것 담으려면 큰 백이 필수이긴 하다.
최근 물욕이 많이 없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장비병이 다시 생기고있다. 이미 레오타드가 옷장에 한가득인데, 유미코 레오타드가 왜 그렇게 갖고 싶은지~~ 그래도 갖고 있는 레오타드 전부 캐미솔(나시) 타입이니, 반팔이나 7부 하나 장만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합리화에 들어간다.. ( 요즘 같이 날씨가 따뜻해져 워머 입기엔 덥지만, 캐미솔 입기에는 추운 계절이다. = 그래서 난 레오타드를 사기로 결심했다!) 유미코는 내 맘대로 커스텀이 된다고 하던데, 일부 편집샵에서는 커스텀한 제품을 직구해서 국내에 재판매하지만, 나는 공식홈페이지에서 직구를 도전해 볼 예정이다. 아직 커스텀을 어떤 컬러, 재질로 제작할지 정하지는 못했지만, 봄~여름 사이에 하나 장만해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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