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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발레 투어] 릴드당스 방문 후기 _ 초록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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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내방역 근처에 있는 쿠폰제 발레 학원에 다녀왔다. 회사랑 집이랑 조금 멀어서, 자주 가지는 못할 것 같아서 1회권만 체험식으로 등록해봤다! 1회권은 33,000원이다.

릴드당스 입구, 커텐 뒤에 신발장이 숨겨져 있다. 귀엽



카카오톡으로 문의를 남기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링크를 보내주시고, 결제 후 스튜디오 메이트 어플의 회원 등록을 해주신다. 수업은 분홍, 주황,노랑, 초록, 파랑반이 있는데, 무지개색 순서로 난이도가 어려워진다. 약간 유치원 시간표처럼 아기자기한 릴드당스의 시간표~ 타 쿠폰제 학원과 다르게 토, 일요일까지 다양한 선생님들의 수업이 알차게 있어서, 언제든 골라 듣기 좋은게 릴드당스만의 장점이다. 단점은 조금 서둘려 수업을 예약해야한다. 특히 주말 수업!
 
주말 수업은 예약하기가 힘들었다. 수강신청을 무려 2주 전에 미리 예매해뒀다. 대기도 걸어둘 수 있는데, 잘 안빠지는 듯 하다. 14명 정원 수업인데, 실제로 오신 분은 11명 정도였다. 수강전 데스크에서 확인을 한다거나 그런 절차는 없고, 선생님이 이름을 체크하고 수업이 끝나면 자동으로 어플에서 쿠폰이 차감되는 시스템이다.
 

내가 듣고 싶었던 수업은 김유경 원장님의 초록반 수업!   유튜브로 발레 영상을 찾아보다 보면, 김유경 원장님의 영상을 자주 보게 되었다. 그래서 꼭 한번 들어보고 싶었다. 영상 속에서만 보던 선생님을 현장 수업으로 만나보니, 연예인을 만난 느낌..ㅎㅎ 누가봐도 우아함과 예쁨 한가득인 발레리나,,♡ 엄청 섬세하신게, 수강생 이름도 다 아시고, 인스타의 사이버 친구였던 나를 알아보시고, DM이 왔다. 감동..
 
수업 내내 꼼꼼하게 자세를 잡아주셨고, 나는 시선을 할 때 목의 방향과 뒤집어진 갈비뼈, 5번 플리에를 할 때 새끼 발가락이 뜬다는 점을 티칭해주셨다.
 
탈의실이 좀 좁아서, 미리 레오타드랑 스타킹을 입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릴드당스는 아랫섬(2층), 윗섬(4층) 두 개의 층이 있는데, 아랫 섬에는 홀이 2개 있는듯하다. 작은 홀에서는 수업이 없을 때 몸을 풀 수 있도록 스트레칭 도구들이 준비되어있다. 매트와 스트레칭 밴드, 젠링, 볼 등 다양하게 구비되있어서 좋았다.
 

조금 좁았던 탈의실

 

작은홀의 스트레칭 도구들
곳곳에 발레 관련 소품이 가득하다. 원장님의 발레에 대한 애정이 돋보인다.
스트레칭할 수 있는 작은홀

한손 바는 수업을 잘 따라간 것 같은데, 센터는 조금 어려웠다. 점프랑 아다지오까지는 어떻게 따라 갔는데, 그 뒤로는 얼레벌레~ ㅋㅋㅋㅋ
취미발레 5~6년 차이지만, 몸이 느리고 본디 춤 순서를 잘 못 외우는 편이라,.. 마지막에는 많이 헤맸는데, 처음이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하자! 한달 권을 결제하면, 노랑반과 초록반을 섞어들으면 될 것 같다.
끝에는 내가 넘 자신감이 없어 보였는지, 원장님이 수업 끝나고 조금 더 자신감있게 하면 더욱 좋아질 것 같다고 피드백해주셨다..! 용기를 가지고!! 취미 발레니까 못해도 GO! 해봐야지! 
 
담에 재방문 의사 100% (발레 전문성이 팍팍 느껴지는 곳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https://www.instagram.com/lilededanse/
https://blog.naver.com/lilededanse

춤의 섬, lilededanse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네이버 블로그

일상, 먹방, 수다, 그리고 발레. 예쁜 사람, 유연한 사람만 배울 수 있다는 편견을 버리게 해드린다는.. 릴드당스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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