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투어] 부천 중동 오버탑 필라테스 & 엘발레 스튜디오

오버탑 필라테스 + 엘발레 콜라보로 스튜디오가 오픈했다고 해서 다녀왔다.  부천시청역에서 도보 5~10분정도로 접근성이 좋다. 엘발레 같은 경우, 마곡점, 강남점.. 이 외 모든 지점을 동시에 원장님이 관리하신다고 한다.

새롬프라자 4층에 위치해 있다.

 
나는 호기심에 발레 1회권 체험을 신청했다. 가격은 33,000원이고, 카카오톡 채널로 문의하면 된다.

상담을 받아보니, 나는 쿠폰제 발레학원을 생각하고 갔는데, 헬스장 같이,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오래 등록할 수록 저렴해지는 방식이었다. 나는 이미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는 학원이 있어서, 체험 겸 추가로 한달 4회만 수업을 들어보고 싶었다. 상담을 하며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오픈 초기라 아직 시스템이 잡히지 않았는지, 나의 요청대로 한달 4회로 회원권을 결제해주셨다. 선결제한 33,000원 1회 가격은 공제해주셨다. ( 아무튼 쿠폰제 발레 학원 느낌은 아니다./ 자세하게 궁금하신분들은 비밀 댓글로 알려드릴게요~ )
 
여기도 릴드당스 처럼 스튜디오 메이트 어플을 통해 수업을 예약할 수 있다. 수업 전 주 토요일에 수강신청이 오픈되는 방식인데, 아직 초창기라 수업 예약이 널널하다.
 
수업시간은 초급~중급은 1시간으로 타 발레학원이 80~90분인 수업 시간인것에 반해, 짧은 편이다.  고급반만 80분인데, 고급반은 일주일에 두 타임만 있다.

 
4층 한 층을 다 사용한다.
들어가면 필라테스 존과 발레존이 있고, 탈의실, 기타 운동기구 존, 안마 존이 따로 있다. 런닝머신, 안마의자,.. 이름 모를 운동기구 들, 편의시설에 신경쓰신게 눈에 보였다.
인테리어는 아이보리 톤과 유리벽돌 + 간접조명으로 세련됬다. 곳곳에 거울과 간접조명이 많아 사진찍기 딱이다.

탈의실 락커도 많고, 중간에 스툴도 있어서 옷 갈아입기 편하다.

스트레칭할 수 있는 공간

발레홀은 하나인데, 마루의 상태가 아주 좋다. 앞 뿐만 아니라 좌측으로도 벽 전체가 거울이여서, 한손바 할 때 옆으로 시선이 가도 자세가 잘 보여 좋다.

곳곳에 매트가 있어서, 스트레칭하기가 편하다. 매트도 새 제품이여서, 쾌적한 것이 장점이다.
나는 하지민 강사님의 초급, 중급 강의를 들어보았다. 나에게는 중급도 조금 쉬운편이었는데, 고급 강의가 일주일에 몇 타임 없는 점이 아쉬었다. 중급은 한손바 + 간단한 센터만 진행한다.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지 않고, 초급자 위주로 맞춰져 있는 편이다.
 
저녁 수업이지만, 수강인원이 많지 않아 티칭을 더 꼼꼼하게 해주신다. (중급 수업 기준평일 저녁시간, 4명 정도 수강으로 소그룹 느낌이다.) 하지만 수업시간이 60분으로 짧아, 선생님도 시간제한이 있기때문에 수업이 다소 급하게 진행되는 느낌이 있다. 하지민 선생님은 티칭도 꼼꼼하시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달됬다. ㅎㅎ

가끔, 수업을 촬영하는 대신, 횟수 차감이 없는 수업도 열리니, 촬영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은 유용하게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오버탑&엘발레 부천점 인스타 프로필>

https://instagram.com/overtop_lballet?igshid=YmMyMTA2M2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