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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맛집] 부천 비바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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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중동 힐스테이트에 새로운 타코집이 오픈했다. 멕시코 음식을 좋아해서 오며 가며 지나가다가 오픈을 손꼽아 기다렸다. 부천에 멕시코 음식 먹을 곳이 현대백화점의 온더보더랑 신중동 위브 쪽의 로이스 타코를 종종 갔었는데, 이젠 여기를 자주 갈 것 같다. 가격도 괜찮고, 양도 푸짐하다. 자리는 간단한 테이블로 되어있고, 매장 식사하는 분들도 있고, 포장 주문도 꾸준히 들어왔다. 퇴근하고 이런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맥주랑 타코 하나 먹으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고기가 들어간 메뉴를 고를때는, 메뉴판에 그림이 그려져 있듯이, 비프, 소시지, 치킨, 폴드포크, 새우 이렇게 5개 중에 하나를 고르면 된다.

우리는 여자 3명에서 방문해서, 후레시 구아카몰, 쉬림프 타코 2피스, 포크 타코 2피스, 비프 엔칠라다 이렇게 4개의 메뉴를 시켰다. 양이 꽤 많아서 겨우 다 먹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음식이 매콤한 편이라, 나는 정말 입에 맞았지만,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나 매운걸 못 드시는 분은 메뉴 주문 전 미리 말을 해야 할 것 같다. 추가로 고수도 모든 요리에 조금씩 들어가 있으니, 고수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드려야한다~
 


주류는 병맥주 위주로, 국산 맥주는 따로 없다. 수입 맥주라 기본 6,000원부터 시작하는데, 요점이 조금 부담되긴한다. 사장님 국산 맥주도 추가해주세요!! ㅠㅠ  데스페라도스는 처음 보는 브랜드라 시켜봤는데, 맥주치고 단맛이 강해서 별로였다.  코로나에는 레몬을 한조각씩 끼워주신다.


메뉴 준비 전 나초칩과 살사소스를 주신다. 떨어지면 계속 리필해주셨다. 살사소스도 직접 만드신 건지 엄청 플래시 한 맛이다.

제일 먼저 나온 구아카몰이다. 여러분 이거 꼭 시키세요! 존맛탱..잘 익은 아보카도가 세 덩이나 들어가 있다. 집에서 후숙 하면 왜 이렇게 예쁘고 말랑하게 후숙이 안되는지, 비법 좀 배우고 싶다. 요게 샐러드 같은 느낌이라 별미다. 타코랑 엔칠라다 먹으면서 느끼할 때마다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다.  

타코는 개인적으로 포크보다는 새우가 맛있었다. 새우에는 아보카도가 들어가서 프레쉬하고 상큼, 깔끔한 맛이다. 엔칠라다가 진짜 양이 엄청 많다. 먹다가 배 터질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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