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 [발레달력/8월] 모바일달력 5월 / 장미넝쿨 속에 토슈즈 6월 / 하늘 속에서 그랑줴떼를 키트리 바리에이션을 배우고 있는데, 그랑줴떼를 좌우 연속으로 뛰는 안무가 나온다. 그랑줴떼를 시원하게, 하늘 높이 뛰고 싶은 마음을 담아, 그려보았다. 우리 학원에서는 정규 수업시간에 그랑 줴떼를 거의 배운적이 없었다. (혹시 모를 부상 때문에) 거의 처음 배운 동작이나 마찬가지였다. 나는 이런 시원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동작이 좋다. 아라베스크 만큼이나 발레의 꽃이 되는 동작이 아닐까 싶다. 7월 녹음 가득한 7월, 푸릇한 여름잎이 올라온다. 8월 Love ballet more 예쁜 폰트로 적어낸 레터링 사이에, 발레리나의 동작을 녹여냈다. 무더운 여름을 물리칠만한 쨍한 형광빛 분홍색과 색색의 파스텔톤들. 내가 좋아하는 조합의 컬러들이다. ..
썸네일 [발레 용품] 골든 발레 슈즈를 찾아서 (블락 퍼포마 / 소단사 / 카페지오 하나미) 약 5년 정도 발레를 하면서, 5개 정도의 발레 슈즈를 신어보았다. 1년에 1개씩 사용한셈이다. 나는 슈즈에 구멍이 날 때까지 뽕을 뽑아 신는 편이다. 더러워지면 깨끗하게 세탁하고 말려서 신는다. (세탁하면 아주 조금 타이트 해짐) 지금 남아 있는 건 총 4켤레인데, 중간에 신다가 잃어버린 것도 있다. ㅋㅋㅋ 신나게 발레 갔다 집 오는 길에 떨어뜨렸는지 어느 날 없어졌더라.. 내 발사이즈 : 운동화, 구두 240을 신는다. 발볼은 좁으나 발등이 높다. (그렇다고 발등고가 나오는 건 아님 ㅋㅋ) 두 번째 발가락이 제일 길어서, 유형으로 따지만 그리스형 발이다.나의 역대 발레슈즈들이다. 순서대로, 브랜드 없는 저렴이, 소단사, 카페지오 하나미, 블락 퍼포마다. 1. 브랜드 x, 발레학원에서 준 천 슈즈 나의..
썸네일 파리 오페라 발레단 <지젤>, 마곡 LG 아트센터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30년만의 내한공연으로 지젤을 보고왔다. 30년만이라니, 이건 못참지! 국내 발레 공연보다 티켓 가격대가 조금 나가서 고민했지만, 언제 또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공연을 보려나 하는 마음에 예매했다. 조금 더 빨리 알았다면 얼리버드로 10프로 저렴하게 구매 했을텐데.. 난 늦게 예매해서, 남아 있는 자리가 얼마 없었다 ㅠㅠ 평일이 그나마 자리가 남아 있어, 목요일 미리암 올드 브람 + 제르망 루베 캐스팅으로 예약 완료. 퇴근하고 호다닥 마곡나루로 달려갔다! 마곡에 새로 개관한 Lg 아트 센터는 안도 다다오가 건축을 맡았다고 한다. 노출 콘크리트와 목재 루바가 어우러진 타원형의 파사드? 가 인상적이었다. 위의 타원형 공간인 tube 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향으로도 공간을 꾸민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