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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캄보디아 #3] 여행 준비, 프놈펜-씨엠립 야간 슬리핑 버스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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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주요 관광지인 앙코르와트는 수도 프놈펜이 아닌 씨엠립에 위치해 있다. 씨엠립에도 공항이 있지만, 나는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선택권이 적었고, 프놈펜 입국이기 때문에 씨엠립으로 육로 이동을 해야했다. 프놈펜~씨엠립은 차량으로 6시간정도 소요된다. 찾아보니 자면서 갈 수 있는 야간 이동 슬리핑버스가 있어, 오늘은 슬리핑 버스를 예약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슬리핑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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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에서 프놈펜을 오가는 슬리핑 버스는 버스 종류도 많고 시간대도 다양하다. (비락분탐, 메이홍, 라리타 등등) 현지에 가서 예매해도 되지만, 새벽 도착이라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프놈펜-씨엠립행은 예약을 하고 가기로 결정했다. 주말이나 휴일이 껴있는 경우, 예약하고 가기를 더더욱 추천한다.

 

캄보디아의 슬리핑 버스는 침대칸이 있어서, 일단 누워서 이동이 가능하다.사진을 보니,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이정도면 야간버스 완전 가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영국에서 런던-스코틀랜드 야간 버스를 탄적이 있는데, 슬리핑 버스가 아니라, 일반 좌석 버스여서 진짜 고역이었다. 앉아서 6시간 넘게 이동하려니, 허리가 부셔지는 줄 알았고, 하필 또 시끄러운 단체 무개념 손님이 같이 타서 밤새 노래부르고 떠들고 잠은 잠대로 못자고, 진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ㅎㅎ.. 어린날의 패기로 탔었다..

 

비락분탐 공홈에서 퍼온 슬리핑 버스의 내부이다.

솔직히 이정도면, 6시간 완전 가능이다. 숙소값도 아끼고 이동시간도 아끼고, 일석이조~~ (커텐, 베개, 이불 다있다.)

 

슬리핑 버스 예약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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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회사가 많기 때문에, 비교 사이트에서 버스 시간을 비교해보고, 버스 회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직접 예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교 사이트는 12go라고해서, 스카이 스캐너처럼 버스 회사마다 시간을 비교해서 보여준다.

버스 시간이랑 버스 회사, 버스 내부의 사진까지 나와서 한눈에 보기 좋다.

https://12go.asia/ko

 

12Go: 기차, 버스, 페리, 교통편 및 항공편 예약

2012—2024 © 12Go Asia Pte., Ltd. Version 1970.3555 - 3.232.0 12Go Europe Ltd., No HE402152, Address: 66 Arch. Makarios III Avenue, Cronos Court, 8th Floor, Office 82, CY1070 Nicosia, Cyprus

12go.asia

 

비락분탐 버스 예약하기

나는 '비락분탐'이라는 회사의 버스를 예약했다. 야간 버스는 가장 늦은 시간이 새벽2시까지 있다. 여기서 예매해도 되지만, 버스 회사 사이트에서 예매하는게 취소나 변경이 편하기에, 공홈에서 예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락분탐의 공홈이다. (어플도 있으니, 어플로 예매하는 것도 편리할 듯하다.)

https://www.vireakbuntham.com

 

Vireak Buntham Express

 

www.vireakbuntham.com

 

프놈펜에서 씨엠립으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준다. 럭셔리호텔버스와 호텔버스가 있는데, 럭셔리 호텔버스가 조금 더 비싸다. 좌석이 조금 더 넓은듯하다. 

 

좌석은 1층과 2층, 2인 베드와 1인 베드가 있다. 아래층이 down stair, 위층은 up stair에서 골라주면 된다.

 

개인정보를 적어주고, 특이한게 성별을 입력해야한다. 혼자 2인 베드를 예약할 경우 성별이 다른 경우 불편할 수 있으니 같은 성별로 바꿔준다는 멘트가 적혀있다.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할인도 들어가는 듯하다. 나는 2명 티켓을 예매해 34.2달러에 예매 완료했다.

 

예약을 완료하면, 예약 완료 번호가 나온다. 이때 이 페이지를 꼭 캡쳐해둬야한다. 나는 이메일로 예약메일이 따로 올 줄 알았는데, 예매정보가 따로 안와서 예약 티켓을 이메일로 따로 요청했다.

예약 완료 후 캡쳐해 두었던 예약번호
예약 티켓 요청 메일, 답장이 한시간 안으로 빠르게 왔다.

 

메일로 보내주신 버스 티켓, 큐알코드를 같이 보내준다.

 

씨엠립에서 프놈펜은 여행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서, 현지에 가서 예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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