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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품] 펀키스 CMK75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 리뷰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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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작업을 오랜 시간하다보면, 목과 어깨가 너무 아프다. 때문에 노트북을 거치대에 올려두고 사용하는데, 이러면 또 손목이 너무 아프다. 이렇게 자판이 기울어진 상태에서 작업을 하다가는 손목이 나갈 것 같아 무선 키보드를 구입했다. 이것은,, 신세계! 올해 택배를 이렇게까지 기다린 적이 없는데, 주문하고 배송받기까지 이게 뭐라고 설레이는지ㅎㅎ

내 기준은 이러했고, 여기에 CMK75 키보드가 적당했다.
찾다보니 비싼 키보드가 엄청나게 많았다. 키보드가 이렇게 비싼 거구나ㅎ.. 난 여태 기본 구닥다리 키보드만 써서, 몰랐지..

-유선, 무선 블루투스 + IOS, 윈도우 호환
 (아이패드, 노트북 둘 다 연결해 사용, 이리 저리 옮겨가면서 작업해서 무선이 편리)
-예산 : 5~10만원
-저소음축

가격 및 구매처
유튜브(승업키보드) 보다가 펀키스의 CMK75 제품을 발견했다.
https://smartstore.naver.com/funkeys/products/9511090042?NaPm=ct%3Dlq05e2fa%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null%7Chk%3D8abc2ea5264cd9169fed506474f7dce95a290200
게다가 가격도 세일중이라 129,000->65,000원이었다. (12/7 ->12/31까지 연장됨)
FL E-SPORTS라는 중국 회사의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것 같은데, 난 키보드를 잘 모르고(키보드에 윤활을 하고 키캡을 바꾸고 하는 이유조차 잘 몰랐다.) , 키캡에 한글이 적혀있는게 좋고, 배송이 빠르며, 축까지 다 셋팅된 펀키스에서 구매했다.

컬러
컬러는 차콜그레이, 화이트 그레이, 발렌타인 핑크 3종이다.
내가 구매한 컬러는 화이트 그레이이다. 노란색 포인트가 예뻐서 구매했다. 레트로한 다른 키캡으로 바꿀까도 고민했지만, 키캡이 생각보다 가격이 나가서, 이건 나중으로 미루었다. 보통 직구를 하면 키캡에 영어만 써있는 경우가 많은데, 펀키스에서 파는 제품은 기본 키캡에 한글이 프린팅 되있어, 나같은 입문자에게 적당했다.


축은 기본이 [따각따각/ 아이스핑크 축]인데, 나는 조용한 저소음축을 원해서, +4,000원 추가해서 [오테뮤 저소음 라임축]을 구매했다. 옵션에 각 키축마다 따각따각, 소근소근, 도각도각 등으로 대충 예상이 가게 표현되 있어서 구매에 도움이 됬다. 더 자세하게 소리로 들어 보고 싶어서 유튜브를 검색해 들어보고 타건감을 예상할 수 있었다. (승업 키보드, 이 분 영상을 참고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8qsyBexQHU
직접 타자를 쳐보고 결정하고 싶은 분들은 용산에 있는 펀키스 타건 카페를 방문해서 타이핑 해보고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참고로 키압이 낮으면 저소음축으로 조용하지만 오타가 많아지고, 키압이 높아지면 경쾌하고 명확한 소리가 나며, 오타가 적어진다.

펀키스 타건 카페 - 용산



작동법
무선, 유선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초기 세팅시는 유선으로 연결해주는 것이 좋다. FL-ESPORTS 사이트에 들어가서 키보드 셋팅 드라이버를 깔고 (영어) LCD, 조명을 컨트롤할 수 있다. 
윈도우, OS에 따라 프로그램이 다르니 구분해서 설치해야 한다.

↓다운로드 사이트
http://flesports.com/en/down/


화면
화면에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고, 시계, 볼륨 컨트롤까지 확인이 가능해 편리하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 화면에 배경화면을 GIF나 이미지로 지정할 수 있다. 나는 고양이 사진으로 지정해두었다. 귀여운 뒷통수...작업하다가 중간중간 눈에 띄면 기분이 넘 좋아진다.... 이런 소소한 디테일 행복해

정리하자면, 6만원대로 LCD 화면에 조명, 볼륨 컨트롤러, 무선 연결까지 갓성비 넘치는 키보드다.
적은 돈으로 작업환경을 업그레이드 해준다. 키보드 덕에 작업할 맛이 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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