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문한 곳은 일본 느낌이 가득한 야끼니꾸집이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주변 카페에서 시간을 좀 보내고 들어갔다. 찾아보니, 인기도 많고 예약해야 된다는 글도 있었는데, 나는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할거기에 따로 예약은 안했다. (근데, 오픈도전에 한팀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 화요일 저녁이었는데!!, 역시 인기가 많았다.)
위치
가산디지털역 8번출구 먹자골목
영업시간
11:00 ~ 24:00 (토, 일 정기휴무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점심 : 라멘 판매
저녁 : 구이류 및 안주 판매
남친 집이랑 우리집 중간에서 만나서 새로운 지역에서 밥을 먹어보기로 했다. 맨날 가는 곳만가고, 먹는것만 먹다보니, 질리기도 하고, 가끔은 새로운 동네 탐방하는 것도 재미있다. 주변이 모두 오피스라, 골목골목에 오래된 술집이 많았다. 코미오는 오래된 술집들 속에서 힙한 느낌이 뿜어져나온다. 내부 인테리어도 일본 느낌이 가득한 소품이 많았고, 일본 노래가 흘러나왔다. 요즘 이런 일본 레트로 이자카야가 많이 생긴다.
메뉴
우리는 소고기 니꾸 세트와 마늘밥을 주문했다. 다음에는 호르몬 세트도 먹어보고 싶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오이 절임, 별거 아닌데 이런게 참 맛있단 말이지.
마늘밥, 밥에 마늘 후레이크와 소고기 다짐이 올라간다. 짭조름하니 간이 조금 셌다. 날 김도 같이 주셔서, 고기 먹기 전에 화로에 살짝 구워주신다. 마늘밥 싸먹으면 꿀맛이다.
니꾸세트: 부위 설명을 해주셨는데, 다 까먹었다.;; 꽈리고추, 버섯, 감자도 곁들여 나온다. 일본식으로 달달한 양념이 되어 나오는데, 내 입맛에는 조금 달기는 했지만, 술이랑 먹으니 잘어울린다.
퇴근하고 좋은 사람과 색다른 공간에서, 좋은 안주는 행복 그 자체이다. 이런 시간을 위해서 일을 하는게 아닐까 싶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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