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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맛집] 연남동 딤섬,멘보샤, 중국집 월량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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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근방에 화교분들이 하는 맛집이 많은데, 그중 하나인 '월량관'을 소개한다. 여기도 진짜 맛도리로,  연교 사장님이 만드신 제2의 브랜드로 연교 2호점으로도 불린다. 예전에 인턴 하던 곳에서 일하던 대리님이 연교의 따님이셔서, 회식 장소로 연교를 갔었는데, 진짜 눈 뒤집어지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 사장님이 2호점으로 내신 곳이니 맛 보장하고 믿고 찾아갔다.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10 2층

영업시간 : 월,~일 11:00~21:30 (라스트오더 20:40) / 화요일 정기휴무

주차 : 별도 주차장 없음

메뉴

 

음식

1. 공심채 볶음 : 여럿이서 가면 꼭 중국집에서 시키는 메뉴이다. 모닝글로리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잘 쓰지 않는 식재료인데 나물을 그렇게 좋아하는 우리 민족이 왜 이 맛있는것 이제야 발견했지 하는 메뉴이다.. 태국에서 처음 먹어보고 딱 봐도 맛없게 생겼는데 반신반의하며 시켰던 메뉴인데, 제일 반전인 메뉴였다. 채소 특유의 아삭한 식감을 추천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강추한다. 간장과 굴소스 베이스 같은데, 간간한 맛이 일품이다.

 

2. 도삭면볶음 : 별표가 쳐져있는 추천 메뉴라 주문했다. 도삭면을 제대로 먹어본적이 없어서, 요것도 짭짤한 간장 베이스에 약간의 고추기름, 숙주, 당근, 청경채가 볶아져 나오는데, 밥대신 배불리 먹기 좋은 메뉴이다.

 

3. 꿔티에 : 군만두와 다르다. 군만두는 모든 면을 튀긴 느낌이라면, 꿔티에는 밑바닥만 노릇하게 튀겨 겉바속촉이 특징이다. (일본식 교자와 만드는 방식이 비슷할 듯하다)

 

4. 새우쇼마이 :  탱글한 새우가 일품이다. 어디서 공장 납품받는 게 아닌 직접 만드시는 듯한 느낌이다. 4피스가 한 접시로 몇 개 먹다 보니 없어 처음부터 두 판을 주문했다.

 

5. 멘보샤 : 이게 치트키이다. 이것도 2판 먹었다. 꼭 드시라, 2번 드시라... 내가 먹은 멘보샤 중에 제일 맛있다. 소스는 두 가지를 준다. 하나는 레몬마요, 하나는 스위트 칠리 둘 다 찍어먹는 맛이 있다. 식빵의 겉은 바삭하고 새우 속은 탱글 하다. 내 기준 베스트 원픽 메뉴이다.

 

 

메뉴 전부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여러 번 가서 메뉴 하나하나 맛볼 가치가 충분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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