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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맛집] 신중동 불족발,닭발 화육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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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만나 닭발이 너무 땡겼다. 매콤한 닭발과 불족을 한번에 먹을 수 있는 '화육계'를 소개한다.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로262번길 44 (신중동역 3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8분)

영업시간 : 월~일 16:00~24:00 (라스트오더 23:10) /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 : 별도 주차장 없음, 길가 혹은 공영주차장

 

외관

이전에도 지나가면서 몇번봤는데, 홍콩야시장 이런 느낌의 네온사인 간판이여서, 중국음식을 파는 곳인줄 알았다. 알고보니 닭발 불족발을 파는 곳이었다. 내부에 테이블은 10테이블 정도 많고,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메뉴

메뉴가 키오스크로 되어있어, 업체 메뉴를 공유한다.

 

 

음식

밑반찬이 먼저 나온다. 꺳잎, 백김치, 마늘쫑 짱아지, 부추겉절이, 마요네즈, 콩나물국이 나온다. 주먹밥은 세트 주문시 같이 나오며 셀프로 잘 빚어서 먹는 방식이다. 밑반찬은 쏘쏘하다. 프랜차이즈라 다 사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부추 겉절이는 사실 얼마 먹지는 않았다. 매운 음식이 메인 요리라, 매운 양념이 된 겉절이가 잘 손에 가지 않았다. 백김치는 조금 억지로 익힌 김치 느낌이었다.

 

주로 세트를 시키고,  우리도 역시 세트를 주문했다. 하 근데 키오스크 사진만 보고 주문했다가 낭패를 봤다. 두배로 살맛남 세트를 시켰는데, 불족+닭발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불족 + 닭다리살이 나왔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아무리 뒤져봐도 닭발이 없었다. 딱 음식 나오자마자 닭발을 잘게 잘라서 나오나 특이하네 이랬는데, 확인해보니 우리가 사진만 보고 시켜서,,, 잘못 보고 시킨것이었다. 진짜 똥멍청이들 ㅠㅠㅠ 결국 닭발이 먹고 싶었던 우리는, 단품으로 닭발 1인분을 추가 주문했다. 멍청 비용추가요~~~

화덕이 있어서 저기서 구워먹는건가 했는데, 매운 요리는 숯 딱 한덩이만 넣어서 따뜻하게 보온하는 역할만 한다. 같이 나온 달걀말이는 간이 세서 나는 많이 먹지 못했다.

이것이 바로 두배로 살맛난 세트

 

멍청 비용으로 닭발을 추가했다. 원래 먹던 판에 추가해주신다. 맛있지만 양이 많지는 않다.

 

 

개인적인 총평은, 닭발과 불족 동시에 먹고싶으면 가는곳, 닭발 치고 가성비가 좀 애매한 느낌이다. 다음에 오면 닭발 단품만 시킬듯하다! 반찬도 그렇고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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