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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맛집] 영등포시장 국밥 맛집 일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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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영등포 시장역 2번 출구


메뉴


명란 국밥과 아욱국을 주문했다. 명란국밥과 아욱국 모두 식당에서 흔히 판매하는 메뉴는 아니다. 특히 명란국밥은 처음 보는 메뉴라 호기심에 주문했다.

점심시간에 방문해, 사람이 붐볐다. 2인,4인 테이블이 있고, 국밥류라 회전률이 빠르다. 특히 2인 테이블이 대부분이라 부담없이 혼밥이 가능하다. 국밥이라 음식 나오는 속도도 엄청 빠르다. 

 기본 반찬은 생김치, 고추장아찌, 오징어 젓갈이 나온다. 김치가 특히 맛있었다.

명란국밥 8,000원

명란 국밥은 콩나물 국밥과 비슷하지만 위에 백명란을 고명으로 얹어 나온다. 밥은 말아져서 나와 밥알에 국물이 잘 스며들어 있다.명란젓이 짜지 않고 국물에 조금씩 풀어지면서 간을 딱 잡아준다. 조금만 뜨겁게 나오면 더 맛있을 것 같다. 날계란이 얹어져 나와 음식을 받자 마자 안으로 넣어뒀는데도 노른자가 익지 않아서 아쉬웠다.

아욱국 8,000원

이 집의 메인 메뉴 아욱국이다. 이것도 한입 먹어봤는데, 이게 더 맛있었다. 건새우가 들어가 맛이 깊고, 담백하다.  아욱국은 명란 국밥과 달리 밥이 따로 나오고, 계란 후라이가 기본으로 같이 나온다. 후라이를 주는 국밥집은 처음 봤다. 


정갈한 집밥을 먹은 듯 담백한 음식이었다. 국밥집이 유독 많은 영등포에서도, 눈에 띄는 국밥 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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