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보은, 속리산 맛집 코스 추천 : 신라식당, 보은대추닭강정, 갤러리 카페 도자기 정원

안녕하세요 여러분 숲콩입니다.
저는 이번 여름 휴가로 보은 속리산을 다녀왔습니다. 너무 더워서 계곡을 가기 위함이였어요.
물놀이도 물놀이지만, 무엇보다 맛있는걸 먹어야 진정한 휴가겠죠?!

사실 보은 자체가 큰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식당이 엄청 많지는 않아요. 특히나 카페가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래 소개해드리는 코스 그대로 가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제가 직접 가보고 맛있어서 꼭 소개하고 싶었던
보은군의 맛집과 카페 소개합니다.

1. 신라식당
신라 식당은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왔던 곳이에요.

📄메뉴
메뉴에 이것저것 메뉴가 있지만 가장 유명하고 기본이 되는 메뉴는 ‘북어찌개 정식’이에요.
여기서 기본 1인과 특의 차이는 양이 아닌 반찬의 차이에요.
찌개 양 자체의 차이는 없고 동일합니다.
기본 1인에는 기본 수육?족발은 나옵니다.
특 정식은 황태구이와 추가 반찬이 조금 더 나온다고 해요.
이걸 안물어보고 시켜서 저희는 황태구이는 먹어보지 못했어요 ㅠㅠ 아쉽습니다.

닭도리탕, 삼겹살은 주민 분들이 회식할때 드시는 메뉴인듯 해요.

북어찌개는 처음 먹어봤는데요, 김치와 새우젓국을 베이스로한 깔끔한 맛이었어요. 고기국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입에 안맞으실 수도 있습니다.
반찬 모두 간이 세지 않고 신선하고 프레쉬한 맛이었어요. 재료 자체가 신선해서 양념을 많이 안해도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진짜 반찬 하나도 안남기고 싹싹 긁어먹은적은 처음인거 있죠...
완밥하고 나왔습니다.

요것이 북어찌개

반찬 진짜 다 맛있어요.

수육이라고 이야기하시지만, 족발에 더 가까웠던 탱글 고기

🅿️주차
주차는. 마당이 있어서, 3대까지 정도는 가능해요.
구축을 리모델링해서 식당으로 사용해서 주차라인이 따로 있지는 않고 요리조리 상황에 따라 빈공간에 세우면 되요.

2. 보은 대추닭강정
여기도 읍내  시장 근처에 위치해있습니다.
몰랐는데, 보은이 약초, 대추로 유명하더라구요. 그래서 대추 닭강정, 대추 밀면 이런 특이한 메뉴를 파는 식당이 있더라구요.
저는 대추닭강정을 먹어봤습니다.
솔직히 만석닭강정처럼 기대 안됬거든요..
사실 저 대추도 별로 안좋아해요 ㅋㅋㅋㅋㅋ
유명하다고 해서 그냥 사봤습니다.

근데 왠걸 대추랑 닭강정이 은근 잘어울리는 거 있죠.
대추의 은근한 단맛이 인위적이지 않은 단맛이에요.
건대추 토핑도 올려지는데, 이거랑 닭강정이랑 먹으면 식감이 배가되요.

주방도 엄청 청결했고, 사장님 부부도 친절하셨어요. 보은 시내 닭강정은 이집이 꽉 잡고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
평일 12시도 안된 시간이었는데, 손님 배달이 다 많더라구요.
가족들이랑 같이 먹으려고 중 사이즈 한박스 구매했습니다.
보통맛은 하나도 안맵고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정도에요.

대추 닭강정 메뉴

아! 주문 후 바로 튀겨주셔서 15분정도 조리시간이 걸리니, 미리 전화나 네이버 주문하시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주차는 매장앞에 1-2대 가능해요

3. 갤러리 카페 도자기 정원
보은에는 카페가 생각보다 없더라구요.
읍내 근처지만 나름 마당도 넓어서 뷰가 좋았어요.
도가지 공방과 카페, 갤러리를 같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한적해서 조용하게 커피마시기 좋은 공간이에요.

1층의 시원한 통창뷰

2층 단체석

왼쪽이 드립커피 오른쪽이 아메리카노

드립커피 맛집입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드립커피를 먹었어요.
1,2층 모두 좌석이 있어서 단체 손님 받기도 좋아 보이더라구요.
카페 옆쪽으로는 공방이 있어서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파는 공간도 있어요.
저도 여기서 마음에 드는 귀걸이가 있어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주차
주차는 마당에 아주 주차공간이 널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