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가게 마라톤 후기 [10회] 주말 일요일에 마라톤 10km를 뛰고 왔다. 마라톤에는 관심이 딱히 없었는데, 친구가 마라톤을 해보자고, 취지가 좋은 대회가 있다며 추천해 주었다. 참가비 전액이 기부되고 내가 누구에게 후원할지 고를 수도 있어서, 투명하게 운영된다는 신뢰감이 들었다. 추가로 기부 영수증과 기부금으로 연말정산에도 반영된다고 한다. 건강하게 운동도 하고, 기부도 하고,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도 챙기고 일석 삼조였다. 참가 신청을 하고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러닝 연습을 시작했다. 집 앞에 바로 공원이 있는데, 막상 여기서 러닝은 첨 해봤다 ㅋㅋㅋ 회사분이 ‘런데이’라는 어플을 추천해 주셔서, 30분 달리기 코스를 꾸준히 연습했다. 뛰면서 어떻게 뛰어야 하는지 자세랑 페이스 조절하는 방법, 복장 등 달리기에 대한 정보들을 말해.. 이전 1 다음